한국건설이 금융차입금 이자 지급 실패로 유동성 위기에 빠졌으며, 이로 인해 분양자와 하도급업체들이 중도금 이자 부담과 불공정 거래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광주 지역 내 20곳 이상의 공사 현장에 영향을 끼치며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태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사업 확장에 따른 자금난이 주요 원인으로, 정부 및 금융권의 주의 깊은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의 부도 위험은 작년부터 거론 됐었는데요. 한번 관련 기사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한국건설 건설비 미지급
작년인 2023년 초 기사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에서 한 건설사 사장이 한국건설과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를 고발하며 1인 시위를 벌인 적이 있습니다.
이 시위는 '광주 신안동 한국아델리움 오피스텔 신축공사'의 원도급사인 한국건설㈜ 사무실 앞에서 진행되며, 2020년 12월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아델리움은 한국건설의 브랜드로, 소형 임대아파트나 오피스텔 중심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하도급사인 수인건설㈜과 한국건설 간의 계약 문제입니다.
수인건설은 한국건설과의 계약 후 예상치 못한 추가 공사와 암반의 형질 변경으로 인해 공사 기간과 비용이 증가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연암 대신 보통암이 발견되어 단가 인상을 요구했으나 한국건설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인건설 사장은 한국건설이 계약 조건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낮은 단가를 적용했다고 비판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사안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한국건설에 대해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공정위는 한국건설이 하도급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으나, 한국건설이 누락한 차액을 지급함으로써 위반 행위를 일부 시정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한국건설은 수인건설의 주장을 부인하며, 계약 변경 과정에 수인건설이 참여했고 모든 요구사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례는 한국건설의 위기 상황과 더불어 불공정 하도급 거래 문제가 심각함을 드러내며, 하도급업체의 어려움과 건설업계 내의 관행에 대한 주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의 유동성 위기 대두
광주와 전남을 기반으로 하는 중견 건설사인 한국건설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에 발생한 중도금 이자의 미납으로 인해, 수분양자들이 이자를 대신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더욱이 일부 공사 현장의 중단으로 인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최근 태영건설과 다른 지방 대형 건설사들이 부채를 제때 갚지 못해 발생한 위기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한국건설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에 따르면, 금융기관들이 수분양자들에게 한국건설의 이자를 대신 납부해줄 것을 요구하는 안내문을 발송했습니다.
이는 중도금 무이자 계약을 체결했던 분양자들에게 추가적인 재정 부담을 의미합니다.
특히 광주 지역 내 한국건설의 아파트 공사 현장이 20곳이 넘어 수천 가구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고급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아델리움 57'의 경우, 정부의 피해 보증 보험 가입 범위 밖에 있어, 한국건설이 부도 날 경우 분양자들이 수억 원의 계약금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광주 첨단지구 '한국아델리움 57' 입주 예정자들은 이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다른 이해 관계로 인해 통일된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국건설의 유동성 위기의 원인은 부동산 시장 침체의 장기화와 사업 확장으로 인한 자금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은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한 관계자는 현재 상황이 더 큰 위기의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건설업계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이해당사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보여주며, 이는 건설업계 전반의 위기 관리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심각한 고려를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한국건설의 유동성 위기와 현재 건설중인 아델리움 업장 관련 현황
한국건설이 유동성 위기에 처해있으며, 이로 인해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은행 차입금의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지급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부도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회사가 시공 중인 '한국아델리움' 관련 아파트의 중도금 대출 이자를 납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아파트 분양자들이 중도금 이자를 직접 부담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한국아델리움'은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되었으나, 한국건설이 이자를 내지 못하면서 이러한 상황이 초래되었습니다.
한국건설은 이미 30건의 단기 연체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체 금액은 약 72억 원에 달합니다.
또한, 회사의 자금난은 오피스텔 공정률에도 영향을 미쳐, 현재 3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은 한국건설이 광주 지역에서만 20곳 이상의 건설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더욱 명확해집니다.
이러한 지급불능 사태는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더 큰 규모의 위기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 내용은 2024년 지금, 건설업계의 유동성 위기와 그로 인한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피해 상황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건설 뿐만 아니라 건설업계 전반의 위기 관리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조치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마치며
급격한 금리 인상 기조로, 부동산 경기에 한파가 오면서 여기저기 불안함이 우리와 공존 하고 있습니다.
부디 이 시기가 별 탈 없이 필자는 바라는 마음입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